-음식물쓰레기, 골칫덩어리에서 탄소중립 자원으로 전환 모색
– 김종민 국회의원 주최하고, 사단법인 탄소중립적정기술원 주관
오는 9월 22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자원 선순환 방향’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세종시)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탄소중립적정기술원(원장 정완태)과 한국소통저널(대표 박래현)이 주관해 국회의 정책 전환과 입법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다.
▲ 음식물쓰레기, 탄소중립 시대의 과제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약 500만 톤에 달한다.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메탄가스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지적되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의 처리 방식은 여전히 매립과 단순 재활용에 머물러 있어 자원 선순환 구조로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포럼의 취지는 바로 여기에 있다.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단순한 쓰레기 감량 운동을 넘어, 국회 차원에서 입법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럼에서는 정완태 원장(박사)이 기조발표를 맡아 「음식물 쓰레기에도 권리가 있다」라는 주제를 제시한다. 정 원장은 음식물쓰레기를 환경 부담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보는 관점을 강조하며,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 방안과 자원화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어 최인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사단법인 탄소중립적정기술원의 향후 비전과 실천 전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스템의 혁신 ▲분리수거·수거체계 개선 ▲재생에너지 전환과 연계한 활용 방안 ▲입법적 지원 필요성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전환은 거대 담론에만 있지 않다. 우리가 매일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를 어떻게 줄이고, 다시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는 가장 일상적인 영역에서 실현될 수 있는 변화다. 이번 포럼은 음식물쓰레기 감축과 자원화 정책이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핵심 전략임을 다시금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www.kcjournal.kr/news/articleView.html?idxno=2684
출처 : 한국소통저널


